나의 아버지 박형룡/박아론 지음/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이 책은 신학자요, 교육자, 교회정치가였던 고(故) 박형룡 목사의 삶과 사역을 아들이자 신학자인 박아론 박사가 정리한 회고록이다. 박 목사는 신사참배를 반대하고 이단을 척결하며 해방 전후 혼란한 신학을 바로잡았을 뿐 아니라 바른 성경해석과 바른 신학교육에 앞장서는 리더십으로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해 왔다. 책은 신학자, 교회정치가, 아버지로서의 박 목사를 소개한다. 저자는 ‘아버지 박형룡은 위대한 신학자’로 기억한다. “지금도 아련한 옛 추억 속에 떠오르는 것은 6·25 전쟁 중 ‘대구 피난총신 시절’에 신학생들을 가르칠 강의를 준비하고 신학 학술지에 발표할 논문을 쓰느라 밤늦게까지 책상 앞에 앉아 계시던 아버지 모습이다.”
[새로나온 책] 나의 아버지 박형룡
입력 2014-07-16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