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에는 해안선을 따라 그림 같은 펜션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근남면의 망양정과 촛대바위 사이 바닷가에 위치한 산포리펜션(사진)이 바로 그런 곳이다. 해안도로 앞 솔숲에 위치한 산포리펜션은 바다, 숲, 하늘 등을 주제로 8개의 객실이 대형 전망창을 통해 바다를 바라보도록 배치되어 있다.
산포리펜션은 낮에는 펜션 앞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거나 나무데크로 이루어진 마당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어른용과 어린이용 수영장도 갖춰져 있다. 일부 객실에는 스파도 있어 아침에는 해돋이를 감상하면서 스파를 즐길 수 있다. 저녁에는 개별 바비큐장에서 고기를 구워 먹고, 아침에는 카페에서 안주인이 직접 만든 잼을 식빵에 발라 먹는 호사도 누릴 수 있다(sanpoli.co.kr).
박강섭 관광전문기자
“그림 속 별장 같은 산포리펜션서 ‘3욕휴가’ 즐겨요”
입력 2014-07-17 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