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문동재에서 대덕산으로 이어지는 ‘천상의 화원’ 야생화 탐방로는 매년 5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개방된다. 탐방 4일 전에 태백시청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탐방 인원은 하루 300명으로 한 사람이 최대 5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태백시 음식점 등에서 7000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사전예약을 하지 않아도 출입이 가능하다. 두문동재에서 출발해 금대봉, 분주령, 대덕산을 거쳐 검룡소로 내려오는 코스는 4시간30분(태백시 환경보호과 033-550-2061).
지난 2월 선을 보인 철암동의 철암광산역사촌은 석탄산업이 활황이던 1970년대 탄광촌 모습과 주민 생활상을 생생하게 재현한 곳이다. 복원된 11채의 ‘까치발 건물’은 광원들이 자주 찾던 선술집 등으로 꾸며졌다.
박강섭 관광전문기자
[여행메모-태백 함백산·금대봉] ‘천상의 화원’ 태백 야생화 탐방로
입력 2014-07-17 0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