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경남 창원시 마산고등학교에 기숙사를 지어 기증한다. 부영그룹은 14일 이중근(사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완월동에 있는 마산고등학교에서 다목적 기숙사인 ‘우정학사’ 기공식을 열었다.
이 회장의 아호를 딴 이 기숙사는 연면적 1333㎡, 지상 4층 규모로 기숙사(1실 4인) 28실, 독서실, 샤워장 등을 갖췄다. 부영그룹은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전국 초·중·고교, 대학교에 기숙사나 강당을 무료로 지어주고 있다.
부영그룹은 또 이날 마산합포구 가포동에서 공공임대아파트 신축 기공식을 함께 개최했다. 이 회사는 육군 39사단 가포대대가 있던 부지를 사들여 지상 15∼32층짜리 아파트 9채, 전용면적 84㎡ 규모로 946가구를 짓는다.
마산고에 기숙사 지어 기증… 부영, 공공임대아파트 기공식도
입력 2014-07-15 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