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훈 LG CNS 사장이 올 하반기 신입사원들과의 첫 만남에서 ‘스마트 시대 양손잡이 인재상’에 대해 강조했다(사진). 김 사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본사 임원회의실에서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고 “한 손에는 전문 지식을, 다른 한 손에는 다양한 지식을 창조적으로 조합하는 기술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이 신입사원들을 교육장이 아닌 임원회의실로 소집한 것은 “회사의 새 역사를 쓰는 주역이 되라”는 당부를 전하기 위해서다. 그는 “스마트 시대에는 좋은 아이디어가 가치를 창출한다”며 “다양한 산업 영역을 넘나들며 정보를 활용하고 가치를 재창출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식견으로 역량의 균형을 이룬 ‘양손잡이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습이 필수”라면서 “새로운 것을 꾸준히 학습하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신입사원들에게 ‘왜 일하는가’(이나모리 가즈오) ‘플랫폼, 경영을 바꾸다’(최병삼 외) 등 직접 선정한 책을 선물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비즈레터] “스마트 시대엔 양손잡이 인재가 되라” LG CNS 김대훈 사장 신입사원 교육서 강조
입력 2014-07-15 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