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장 주준태 목사) 국내전도위원회는 최근 개척교회훈련원을 열어 교회개척 예정 목회자 20명을 집중 훈련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예장 고신은 ‘3000교회 100만 성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전도위 관계자는 “최근 경북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개척교회훈련원을 열어 목회현장의 노하우를 나누고 선교중심적 교회상을 제시했다”면서 “하나님의 능력에 철저히 의지하는 교회 개척자의 자세, 하늘상급을 바라보는 자세, 소그룹 중요성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고 밝혔다.
박갑태 경남 창원 은광교회 목사는 교육원 강의에서 “목회자는 자신이 하나님의 전(殿)이며, 하늘의 상급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아신다’는 자세로 목회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학근 대구 서문로교회 목사는 “물은 99도가 아닌 100도가 돼야 끓는데, 하나님도 물이 끓기 전까지 그 부족한 1도를 기다리신다”면서 “성공적 목회를 위해선 결코 포기하지 않는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상현 국내전도위원장은 “외부환경에 휘둘리지 말고 기도와 폭발적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예장 고신 개척교회훈련원 열어… 목회자 20명 집중 훈련
입력 2014-07-15 0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