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대구 달성공원, 새끼 호랑이 남매 공개

입력 2014-07-14 02:31 수정 2014-07-14 02:38
대구 대표 동물원인 달성공원은 오는 15일부터 관람객들에게 생후 2개월 된 새끼 벵갈호랑이 남매를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새끼 호랑이 ‘호세’(수컷)와 ‘호리(암컷)’는 지난 5월 1일 태어났다. 지금까지 면역력이 약한 새끼 호랑이의 보호를 위해 출산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2개월여 동안 인공포육을 했으며, 현재 몸무게가 8㎏에 이르는 등 정상 발육상태를 보이고 있다. 달성공원 측은 이달 말까지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매일 2차례씩 물개사 주변 쉼터에서 새끼 호랑이 남매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