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교덕 경남은행장, 출산 장려 근무환경 조성 공로 모란장 받아

입력 2014-07-14 02:47
손교덕 경남은행장(오른쪽)이 11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제3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출산장려정책에 기여한 공로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고 있다. 경남은행 제공

“일·가정 양립을 위한 출산환경 조성에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3회 인구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손교덕 경남은행장은 13일 출산장려를 위한 직장 분위기를 강조했다.

손 행장은 출산·양육에 친화적 근무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남은행은 다자녀가정과 신혼부부 등에 금리감면 혜택과 불임 치료비 지원, 불임 휴직, 태아 검진휴가 등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결혼적령기 미혼 남녀 직원들과 지역 내 기업·기관 직원들의 만남을 주선하는 등 출산 장려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손 은행장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경남은행의 출산 친화적인 기업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