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신 전국장로회연합회가 8∼10일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여름수련회를 열고 영적충전과 회원들의 친목시간을 가졌다. 교단 장로들과 가족, 목회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새롭게 하소서’라는 주제 아래 저녁집회와 세미나, 기도회 등을 개최했다.
이주형 예장 합신 총회장은 ‘축복의 통로’라는 설교에서 “장로답게 사는 장로로서 아름다운 신앙 유산과 전통을 후대에 물려주는 회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날 예배에선 박종근 한국장로회총연합회장이 축사했다.
9일 세미나를 진행한 김재성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부총장은 “미국 북장로교회의 구한말 선교역사는 혼란스럽던 조선 상황에서 민중들의 상한 심령을 위로하는 데서 시작했다”면서 “북장로회 선교사들이 많았던 것은 해외선교부의 한국선교 열정과 무디의 ‘대학생 자원봉사운동’이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저녁집회와 새벽기도회는 이재훈(온누리교회) 이은성(부산 세계로병원 원목) 목사가 인도했다.
백상현 기자
예장 합신 전국장로회연합회 400여명 여름수련회
입력 2014-07-14 02:23 수정 2014-07-14 0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