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회사를 세우고 활동해 온 배우 하지원(36·사진)이 BM+엔터테인먼트(대표 이민자)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
BM+엔터테인먼트는 10일 “하지원과 방송 영화 광고 행사 등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매니지먼트·에이전시 활동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B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하지원과 할리우드 에이전시 UTA(United Talent Agency)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UTA에는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 해리슨 포드, 앤젤리나 졸리, 채닝 테이텀, 귀네스 팰트로 등이 소속돼 있다. 또 하지원은 B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지난 5월 미국에서 20세기폭스, 이매진엔터테인먼트 등 할리우드 관계자들을 만나 할리우드 진출을 논의하기도 했다.
하지원은 영화 ‘허삼관매혈기’의 촬영이 끝나는 올가을 할리우드 진출 논의를 구체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하지원, 해외 활동 위해 BM+엔터테인먼트와 에이전시 계약
입력 2014-07-11 02:42 수정 2014-07-11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