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 '주 믿는 사람 일어나' 357장 (통 397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무엘하 16장 9∼12절
말씀 : 긍정의 생각을 갖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쌀통에 쌀이 절반쯤 남아 있습니다. 부정적인 사람은 ‘쌀통에 쌀이 절반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사람은 ‘쌀통에 쌀이 아직 절반이나 있다’고 합니다. 긍정적인 말도 해야 합니다. 불평이나 원망의 말보다 감사와 칭찬의 말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말하는 대로 복이 됩니다.
긍정적인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스라엘은 가데스바네아에서 가나안에 정탐꾼을 보냅니다. 그냥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들어갔으면 좋았을 것을 정탐꾼을 보냅니다. 40일간 정탐하여 치밀한 보고를 합니다. 가나안 원주민의 군사적 능력, 땅의 인구, 기후조건, 군사적 방어물, 토질조사, 나무의 생태조사 등 모든 면에서 충분히 파악했습니다. 그러나 같은 것을 보았지만 믿음의 상태에 따라서 보고의 내용이 달랐습니다. 부정적인 보고를 한 10명은 백성들의 마음을 낙심시켰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라고 합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들은 우리들의 먹이, 밥이라’고 합니다. 물론 유일한 조건은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입니다. 결국 여리고 성은 난공불락의 요새였지만 믿고 순종한 긍정의 눈을 가진 이스라엘이 차지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에 필요한 것은 힘이나 능력이 아니었습니다. 관점과 시선입니다. 믿음의 눈, 긍정의 시선이 이스라엘로 하여금 전진하게 하고 승리하게 합니다.
다윗왕이 아들 압살롬에게 쫓겨나서 울며 도망갑니다. 위로와 도움이 필요한 때에 들려온 것은 시므이의 저주입니다. 사무엘하 16장 7∼8절에서 시므이는 “피를 흘린 자여 사악한 자여 가거라 가거라”고 저주하며 돌을 던집니다. 그리고 “사울의 족속의 모든 피를 여호와께서 네게로 돌리셨도다 그를 이어서 네가 왕이 되었으나 여호와께서 나라를 네 아들 압살롬의 손에 넘기셨도다”라고 아픈 곳만 찔러서 더 고통스럽게 합니다. 이때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시므이의 머리를 베겠다고 나섭니다. 다윗은 만류합니다. 그리고 사무엘하 16장 10절에서 “그가 저주하는 것은 여호와께서 그에게 다윗을 저주하라 하심이니 네가 어찌 그리하였느냐 할 자가 누구겠느냐”고 합니다. 그리고 11∼12절에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랴 여호와께서 그에게 명하신 것이니 그로 저주하게 버려두라 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 그 저주 때문에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고 고백합니다. 다윗은 먼저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돌아봅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섭리를 기대합니다. 시므이로부터 모진 저주를 당하면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하고 의지하는 것이 다윗의 믿음입니다. 긍정적인 믿음의 고백대로 다윗은 승리합니다.
기도 :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의 믿음이 긍정적인 믿음이 되게 하옵소서. 긍정의 말과 생각을 갖고 승리하며 살아가는 복된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부경환 목사(경기 오산감리교회)
[가정예배 365-7월 13일] 긍정적 사고
입력 2014-07-12 0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