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응원단의 방한을 앞두고 남·북한 및 아시아 장애인 문화예술의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학술세미나가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D-100일 기념행사로 열린다.
조직위는 ㈔꿈꾸는마을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아시아 장애인 문화예술 국제세미나’를 오는 12일 인천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북한의 장애인문화예술체육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해외교포 이민교(카자흐스탄) 선교사와 정영화(호주 밀알 대표) 목사가 2012년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에 북한이 외부세계에 처음으로 공개한 장애인 문화예술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 중국대표로 참여한 장허용 중국장애인잡지사 부편집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시아 장애인예술발전연맹’을 만들자”고 제안할 계획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장애인 문화예술 국제세미나, 인천서 국내 첫 개최
입력 2014-07-10 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