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 초대 센터장으로 참여연대 출신의 이상훈(사진)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센터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사법시험(제37회)에 합격했으며 1999년부터 참여연대에서 상근변호사와 시민경제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 센터장은 참여연대의 소액주주 소송과 문화재관람료 돌려받기 소송을 이끈 공익소송 분야의 전문가다.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는 가난과 정보 부족 때문에 법적 권리를 찾지 못하는 저소득층에 복지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 설립됐다. 법률 상담은 전용 상담전화(02-1644-0120)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오병선 선임기자 seonoh@kmib.co.kr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 초대 센터장에 이상훈 변호사
입력 2014-07-09 0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