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사용 편의성을 높인 보급형 G패드 신제품 3종(사진)을 11일부터 국내에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G패드는 화면 크기에 따라 G패드 7.0, 8.0, 10.1 등 3종류다. 외형은 곡면 형태의 매끄러운 일체형(유니바디) 디자인을 채택했다. IPS LCD를 사용해 영화, 동영상, 전자책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콘텐츠 감상에 적합하다. 가격은 G패드 7.0이 22만9000원, 8.0은 27만9000원, 10.1은 32만9000원이다.
G3에 탑재된 여러 기능도 고스란히 담았다. 화면을 두드려 잠금해제하는 ‘노크코드’는 최대 4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비밀번호에 따라 각각 다른 설정값을 저장할 수 있어 사용자에 따라 자기만의 태블릿을 꾸며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화면을 상하로 나눠 2개의 애플리케이션(앱)을 동시에 실행하는 ‘듀얼 윈도’도 채택했다.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Q페어 2.0’도 사용할 수 있다. G패드는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손을 펴고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 촬영되고, 화면 터치 한번이면 초점을 잡고 촬영까지 하는 등 G3에 적용된 카메라 기능을 그대로 적용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LG전자, 보급형 ‘G패드’ 3종 출시… 7·8·10.1인치 7월 11일부터 시판
입력 2014-07-08 0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