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바둑연맹 회장에 홍석현

입력 2014-07-07 02:48

홍석현(65·사진) 한국기원 총재가 5일 경주에서 열린 제35회 국제바둑연맹(IGF) 총회에서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1982년 출범한 IGF에서 한국인이 회장으로 선임된 것은 처음이다. 홍 총재는 앞으로 2년간 세계 바둑계를 이끌게 된다.

홍 회장은 중앙일보와 JTBC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한국기원 총재로 선임됐다. 올 2월에는 대한바둑협회장으로 선출돼 한국 바둑계를 이끌고 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