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농촌 복음화 전국대회 개최

입력 2014-07-07 02:27

농협기독교선교회 전국연합회(회장 조영조)는 5일 광주광역시 북구 광주신일교회(한기승 목사)에서 농촌사회 발전을 위한 ‘제33회 농협·농촌 복음화 2014 전국대회’를 열었다(사진). 농협 전남·광주선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본부 및 전국 15개 시·도연합회, 농협 계열사 직장선교회 회원과 가족 1000여명이 참석해 농협·농촌·민족 복음화의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는 개회예배, 농촌교회 자매결연 협약 및 선교비 전달, 파송선교사 선교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한기승 목사는 설교에서 “맡겨진 일에서 변화를 선도해 농협·농촌 복음화를 이루는 일과 농업인과 고객들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농업인에 대한 헌신’ ‘농협선교회 활동 적극 참여’ 등을 다짐하는 3중 헌신 및 5대 행동강령을 결의한 뒤 국가와 농촌 현실, 농협 발전과 복음화, 북한 선교를 위해 합심기도를 했다. 또 전남 함평 오수교회 등 10개 미자립 농촌교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1000만원 후원금 전달식도 가졌다.

조영조 전국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들은 농협과 농촌에 파송된 직장선교사로서 다시 한번 결단하는 귀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