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희의 이미지는 미소와 행복이다. 얼굴선에서 편안한 미소가 가시지 않는다.
그와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 포스터 작업을 같이했다. 앵글을 대면 따스함이 배어 나온다. 셔터를 누르는 내가 더 행복하다.
크리스천의 맑고 행복한 이미지가 오미희의 모습 아닐까 생각한다. 예수님의 형상을 보고 따른다고 했는데, 오미희의 형상에 사람들은 이끌린다. 민들레 홀씨의 행복을 퍼뜨리는 사람이다.
그는 CBS 음악FM ‘오미희의 행복한 동행’을 진행한다. 음악과 이야기가 자분자분 그녀만의 언어로 향기롭게 퍼진다. 그녀는 한때 융모상피암 투병생활을 했다. 프로그램 진행 중에도 치료를 받으며 마이크 앞에 섰다. “하나님과 방송이 나의 유일한 처방전”이라고 할 만큼 의지가 강했다. 그리고 이겨냈다.
그녀는 말하지 않는 ‘전도사’다. 굳이 “교회 다니세요”라고 말하지 않아도 그의 선한 모습을 본 이들이 크리스천 오미희에게 반한다. 그녀와의 작업은 “제가 신세졌습니다”라 할 정도로 행복했다.
황영철(구디스튜디오 대표) goodyboss@hanmail.net
[황 작가의 스타미션-탤런트 오미희] 얼굴선 따라 편안한 미소 모두가 반하는 선한 모습
입력 2014-07-05 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