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가 이인경은 8∼20일 서울 중구 퇴계로 세종갤러리에서 ‘일상의 축복’이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특정한 풍경이나 구체적인 대상을 재현하는 그림이 아니라 상징적이고 은유적인 이미지를 담아낸다. 미술평론가 박영택씨는 “마치 동화의 삽화나 이야기책에 나오는 그림을 닮았다. 우리에게 그림을 통해 이야기를 전한다. 그것은 보는 그림이자 듣는 그림”이라고 말한다. 일상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보고 듣길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02-3705-9021).
이인경 ‘일상의 축복’전
입력 2014-07-05 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