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수전력청이 발주한 9억8799만 달러(약 9964억원) 규모의 민자 발전·담수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수도 아부다비에서 남서쪽으로 약 110㎞ 떨어진 기존 미르파 플랜트의 개보수를 포함해 1600㎿급 발전설비와 하루 5250만 갤런(약 2억ℓ)의 담수를 생산할 수 있는 담수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 이탈리아 터빈 생산업체 안살도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비즈파일] 현대건설, 9900여억원 규모 UAE 발전·담수 플랜트 수주
입력 2014-07-04 0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