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여름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피서객들은 해수욕장과 공항 등에서 외국어에 능통한 경찰을 만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부산경찰청(청장 이금형)은 3일 대강당에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관광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관광경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부산관광경찰대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6개 외국어 구사 능력이 뛰어난 남녀 경찰관 35명으로 구성돼 해수욕장과 공항, 크루즈터미널, 부산역, 자갈치·국제시장 등에서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관광지 범죄 예방과 기초질서 유지, 각종 불법 행위 단속, 외국인 관광객 안내와 불편 사항 처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외국인 관광객의 도우미 부산관광경찰대 출범
입력 2014-07-04 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