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읽기] 히말라야 도서관

입력 2014-07-04 02:12

존 우드/세종서적

네팔, 인도 등 개발도상국에 1800개 학교, 1만6000개 도서관을 짓고 1500만권의 책을 기증한 자선사업가 존 우드의 에세이다. 주먹구구식 자선사업에 혁신을 도입해 빌 클린턴, 오프라 윈프리의 찬사를 받은 인물. 10년 전 세계적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 중국지사의 서열 2위로 잘 나가는 비즈니스맨이었던 그의 인생은 휴가 차 떠난 히말라야 여행을 계기로 달라졌다. 책이 없어 공부하지 못하는 네팔 아이들을 봤다. 그는 이듬해 사직해 자선단체 ‘룸투리드’를 세웠다. 이명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