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신한금융그룹회장 ‘아·태 최고 금융 CEO’ 선정

입력 2014-07-03 02:45 수정 2014-07-03 10:07

신한금융그룹은 한동우(사진) 회장이 싱가포르 소재 금융연구 전문기관 ‘아시안 뱅커’의 2014 리더십 대상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금융 CEO(최고경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인이 최고 금융 CEO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아시안 뱅커는 한 회장이 지난 3년간 보여준 경영 성과와 ‘따뜻한 금융’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는 점 등이 뛰어난 리더십과 통찰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수상 이유를 전했다. 신한금융은 2011년 한 회장 취임 이후 연간 당기순이익 3조1000억원을 달성한 이후 3년 연속 국내 금융그룹 중 최고 실적을 거두고 있다.

박은애 기자 limitle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