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신학자 주축 ‘혜암신학연구소’ 7월 7일 창립예배

입력 2014-07-03 02:08 수정 2014-07-03 10:07
지난 3월 1차 편집위원회 모임을 가진 혜암신학연구소 창립 멤버들. 왼쪽부터 정일웅 강근환 이장식 서광선 김영한 교수. 혜암신학연구소 제공

보수와 진보진영의 원로 신학자들을 주축으로 한 혜암신학연구소가 오는 7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창립감사예배를 드린다. 김영한 숭실대 명예교수가 설교하고 참석자들에게는 연구소 학술지인 ‘신학과 교회’(Theology and Church) 창간호가 배포된다.

혜암신학연구소의 ‘혜암’(惠岩)은 초대소장으로 추대된 이장식 한신대 명예교수의 호(號)다. 연구소는 매년 2회 이상 학술지를 발간하고 1회 이상 토론회를 가질 계획이다.

연구소 편집위원장 서광선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원로 신학자들이 한국과 아시아, 그리고 세계의 신학을 논하고 기독교신학의 어제와 오늘, 한국교회의 미래를 토론하는 연구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문위원 및 편집위원으로 강근환 전 서울신학대 총장, 김균진 연세대 명예교수, 김이곤 한신대 명예교수, 김홍기 전 감신대 총장, 손승희 이화여대 명예교수, 오성종 칼빈대 신학대학원장, 이경숙 이화여대 명예교수, 정일웅 전 총신대 총장, 조인형 강원대 명예교수 등을 선임했다(070-4693-1547).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