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름방학 중 한강 생태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4-07-02 03:41
서울시가 여름방학 중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올 여름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강에서 동식물을 관찰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자연을 체험하는 ‘여름방학 한강몽땅 생태프로그램’ 56개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운영 장소는 강서습지생태공원, 여의도샛강, 고덕수변생태공원, 난지야생탐사센터 등 9곳이다.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가재잡기, 누에고치 실 뽑아보기, 반딧불이 방사 등이 있다. 가족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잠실·이촌한강공원에서 진행되는 일일농부체험과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밤섬을 카약을 타고 둘러보고 한강변에서 자전거트레킹을 하는 ‘꽃섬에서 밤섬까지 사라진 섬, 살아나는 섬’ 등이 있다. 참가 신청은 시 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