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KT는 1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 사옥 내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구닐라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올림픽 통신부문 공식 후원사 협약식(사진)을 개최했다. KT는 평창올림픽에서 대회 통신망과 중계회선·방송 장비 등 초고화질 방송중계망, 무선통신망, 방화벽 등 네트워크 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시설 등 통신분야 전반적인 지원과 후원을 담당하게 됐다.
황창규 KT 회장은 협약식에서 “한국 대표 통신사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역사상 가장 안정적이고 안전한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려면 재계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KT는 통신업계의 리더이자 뛰어난 사업과 기술 역량을 보여주고 있어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황 회장을 향해 “KT 황 회장님, 올림픽 팀에 합류하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준엽 기자
KT, 평창동계올림픽 통신 부문 공식후원사 협약식
입력 2014-07-02 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