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 여의도순복음 “기하성 부채 문제 해결되면 통합”

입력 2014-07-02 02:53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여의도순복음(총회장 이영훈 목사)은 1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기하성(총회장 함동근 목사) 측과의 교단 통합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영훈 목사는 “현재 교단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를 중심으로 통합 방안을 논의 중이며, (기하성 측의) 부채 문제가 해결되면 통합을 선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하성 여의도순복음은 또 세계교회협의회(WCC)와 관련된 신학적 입장을 재표명하기로 했다. 앞서 교단 측은 “기하성 여의도순복음은 WCC에 가입한 교단이 아니며, 동성애를 지지한 적이 없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