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CCTV에 LTE 중계기를 결합한 CCTV 영상보안 서비스 ‘포인트캠 LTE’(사진)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포인트캠 LTE 서비스는 CCTV에 SK텔레콤 LTE 무선 중계기를 결합, 무선망을 통해 고화질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특히 인체의 열을 감지하는 열 센서 등의 장비를 활용해 침입자의 움직임을 파악, 고객의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사용 환경에 따라 52만 화소 SD급, 130만 화소 HD급, 210만 화소 풀HD급 CCTV를 설치할 수 있다. 가격은 사설 경비업체의 CCTV 감시 서비스보다 33%가량 저렴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포인트캠 LTE 서비스는 원격 감시가 사실상 불가능했던 비닐하우스, 축사, 양식장 등에서 LTE 망을 이용해 실시간 감시할 수 있어 농어민의 자산 보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포인트캠 LTE 서비스를 시작으로 보안사업 분야에서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영상 인식, 방문자 집계 등 경영정보 수집 솔루션을 활용한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준엽 기자
SKT, CCTV에 LTE 중계기 결합 ‘포인트캠 LTE’ 시판
입력 2014-07-02 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