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분당서울대병원과 구성한 컨소시엄이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MNG)와 700억원 규모의 병원정보 시스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앞으로 2년간 사우디 MNG 소속 6개 병원의 정보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컨소시엄은 MNG와 합자회사를 설립해 중동 지역에 대한 병원정보 시스템 수출도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5년간 최소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은 “이번 수출 계약은 국내 최고 이동통신사와 병원, 정부의 노력을 합쳐 이룬 성과”라고 강조했다.
[비즈파일] SKT-분당서울대병원, 사우디에 ‘병원정보 시스템’ 수출
입력 2014-07-01 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