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뼈건강… 맞춤 음료

입력 2014-07-01 02:41

삶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 건강 증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사회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 통계에 따르면 2007년부터 연평균 5.4%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기능성별로 살펴보면 면역기능, 피로 개선, 장 건강, 피부 건강, 체지방 감소, 뼈 건강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롯데칠성음료가 건강음료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닥터&닥터’를 최근 출시했다.

닥터&닥터는 롯데칠성음료와 차병원 의료진이 공동 개발해 만든 건강 브랜드로 ‘나만의 맞춤 건강 가이드’라는 콘셉트와 함께 다이어트, 뼈 건강 등 제품별로 자신의 건강 고민에 맞게 설계돼 있다. 특히 스마트캡을 적용해 제품 뚜껑을 돌리는 순간 캡 내에 보관된 원료 원액이 흘러나와 하단의 투명한 바다액과 섞이면서 음료 색깔이 컬러풀하게 변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했다. 1단계로 뚜껑을 돌리면 스마트 원액이 떨어지고, 2단계로 원액이 모두 떨어지면 뚜껑을 다시 닫고 신나게 흔들어 준다. 그리고 다시 뚜껑을 열어서 음료를 마시면 된다. 스마트캡은 기능 성분(비타민, 건강 성분)을 직사광선과 열 등에 노출되지 않게 해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올해 초부터 약국과 편의점에서 판매를 시작한 건강기능식품 ‘닥터&닥터’ ‘스타일S’와 ‘하루튼튼건강S’ 2종은 120㎖ 용량으로 기능 성분이 농축돼 있다. 제품 전면에는 식약처에서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표시돼 있다. 또한 제품명에는 S자가 들어가 있으며, 라벨에는 제품개발에 참여한 차병원 의료진 얼굴이 들어 있다. 이 제품은 앞으로 홈쇼핑 등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조규봉 쿠키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