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의류용 쿨링 스프레이 ‘셔츠쿨’… “옷에 뿌리면 올 여름이 시원해져요”

입력 2014-07-01 02:30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환경부에서는 여름철 체감온도를 낮추고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마련한 ‘쿨맵시’ 입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지자체, 기업에서도 동참하고 있다. 쿨맵시는 노타이나 반소매 셔츠, 무릎길이 스커트같이 시원하고 간편한 옷차림으로 시원하고 멋스러운 ‘쿨(Cool)’과 옷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맵시’의 조합어이다. 쿨맵시 복장을 입으면 체감온도를 약 2℃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쿨맵시와 함께 더욱 효과적으로 무더위를 이겨낼 제품으로 동아제약은 신개념 의류용 쿨링 스프레이 ‘셔츠쿨’(ShirtCool)을 추천했다. 셔츠쿨은 에탄올과 L-멘톨 성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옷에 뿌리면 냉감(冷感)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에탄올은 증발할 때 열을 빼앗고 동시에 L-멘톨 성분이 땀과 반응해 차가운 감촉을 피부에 빠르게 전달하는 원리이다.

사용방법은 셔츠, 속옷, 잠옷 등 의류에 10cm 이상 거리를 두고 3∼5회 뿌리면 되고 겨드랑이, 등, 목덜미 등 땀을 많이 흘리는 곳에 사용하면 보다 효과적이다. 옷을 입은 상태로 사용할 경우는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약 1∼2시간 정도 냉감이 지속된다. 의류용 쿨링 스프레이 셔츠쿨은 기존 쿨링 소재 제품들과는 달리 휴대가 간편해 시간, 장소 구애 없이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해 통학하거나 출퇴근할 때 또는 골프, 캠핑 등의 레저활동을 즐길 때 안성맞춤이다. 또한 플로랄 민트향이 더해져 더욱 상쾌하게 사용할 수 있다.

동아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올해 여름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며 “셔츠쿨은 빠르고, 쉽고, 간편하게 냉감을 선사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셔츠쿨은 세븐일레븐, 이마트, 올리브영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영수 쿠키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