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보험 50주년을 맞아 산재보험 유공자 43명이 정부 포상을 수상한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다음달 1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산재보험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그동안 산재보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홍조근정훈장은 대진대 박수경(48) 교수가 수상할 예정이며 산업포장은 직업성폐질환연구소 최병순(57) 소장이 받는다.
박 교수는 산재보험에 재활급여를 도입해 산재보험이 산재근로자에 대한 치료와 보상금 지급 위주에서 재활사업으로 확장하게 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소장은 진폐증에 대한 판정 기준과 장해등급 기준을 마련해 진폐증을 앓는 근로자가 산재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세종=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산재보험 50주년 43명에 포상… 홍조근정훈장에 박수경 교수
입력 2014-06-3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