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10월 포스트차세대시스템 본격 가동을 앞두고 영업점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시스템이 구축되면 기업은행은 국내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포스트차세대시스템을 도입하게 된다.
기업은행은 영업점 테스트를 통해 실제 은행 거래를 통해 각종 장애요인과 대량 온라인거래 시 처리속도, 업무 프로세스 불편 유무 등을 점검했다. 첫 테스트는 28일 서울 을지로 영업본부와 수지동천지점 등 10개 시범영업점에서 이뤄졌으며, 앞으로 9월까지 5차례 전국 650여개 영업지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포스트차세대시스템은 급변하는 금융IT 환경에 대응하고,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포괄적인 IT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2012년 1월부터 추진돼 왔다.
박은애 기자 limitless@kmib.co.kr
IBK기업銀 ‘포스트차세대 시스템’ 영업점 테스트
입력 2014-06-30 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