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신대,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에 가입

입력 2014-06-30 02:31

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복음신대·총장 전용란·사진)는 교단 소속 신학교육기관으로는 처음으로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독립선연·회장 신상우 목사)에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한독선연에는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와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대, 한국성서대대학원,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에 이어 복음신대가 다섯 번째로 가입했다. 복음신대는 향후 한독선연과 함께 독립교회 목회자 양성과 배출을 위해 협력하고, 한독선연 소속 신학교들과 학술대회·세미나 등을 공동 개최하는 등 신학 교류의 장을 열어나갈 계획이다.

대전에 위치한 복음신대는 오순절 신학을 전파하는 교단인 대한예수교복음교회총회(총회장 안영권 목사) 소속 목회자를 배출하고 있다. 전용란 총장은 “다양한 교단과 지역적 특성을 지닌 교회들이 서로 연대할 수 있도록 복음신대가 적극 나서겠다”면서 “특히 수도권 이남의 독립교회 목회 지망자들을 위한 신학교육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