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이 경쟁력이다-현대제철] ‘희망의 집수리’ 주민들 삶의 질 향상 도모

입력 2014-06-27 02:02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이 지난 19일 충남 당진 지역의 한 주민의 집을 고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저소득층 주민들의 환경을 개선해주는 '희망의 집수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은 저소득층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희망의 집수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실천하고 있다.

‘희망의 집수리’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 및 주택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현대제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브랜드다. 올해 첫 활동으로 지난 19일 당진제철소가 있는 충남 당진지역에서 활동을 펼쳤다. 현대제철 임직원과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창호, 벽지를 보수하고 단열재를 설치하는 등 집수리 활동에 팔을 걷었다.

집이 낡아 겨울철 일상생활이 어려웠던 독거노인 이금자(가명·81)씨의 집을 따뜻한 보금자리로 바꾼 참가자들은 “오래전 잃은 아들이 직접 지어 애착이 크다는 집을 고쳐 드림으로써 할머니의 추억까지 지켜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뿌듯해 했다.

2009년부터 시작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빈곤층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환경문제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사업으로 현대제철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해왔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지난해까지 436가구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2011년부터는 단순한 집수리 개념에서 벗어나 외풍 또는 대기전력 등으로 인한 불필요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는 ‘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으로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대상 가구를 2013년 130가구에서 올해 140가구로 확대하고, 2020년까지 현대제철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포항 당진 순천 등의 지역사회 1000가구 집수리를 목표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