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이 경쟁력이다-아모레퍼시픽] 협력사와 동반성장 ‘원대한 기업’으로 도약

입력 2014-06-27 02:01
아모레퍼시픽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에서 협력사 직원들이 색채 메이크업 교육을 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협력 파트너와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은 협력사와 소통의 자리를 수시로 마련하고 있다. 올 1월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뷰티 솔루션 공간 ‘아리따움’ 가맹점주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가맹점주 협의회 상생협약식을 맺었다. 또 2월에는 ‘2014년 생산물류 협력사 동반성장총회’, 4월에는 50여개 간접구매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2회 상생경영총회’를 개최해 협력사와의 신뢰를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전략적 동반자 육성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경제·환경·사회적 관점을 포괄하는 전략적인 동반성장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경영혁신 및 기술개발 지원, 구매협력, 상호 인력교류와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공정거래 강화, 소통 및 참여 확대를 통해 협력사들과 유기적인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했다. 협력 파트너와의 윤리경영 도입 지원까지,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으로 도약하기 위해 장단기적인 동반성장 발전 전략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그 실례로 ‘아리따움’은 화장품 업계 최초로 판매사원 채용과 교육, 관리를 전담하는 전문 세일즈 파트너사를 두어 경영주가 점포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가맹점의 수익 개선 도모를 위해 공급가를 낮추고, 프로모션 분담 지원율도 확대했다. 또한 중·소형점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인적 및 물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1990년대 초부터 구축해온 생산구조 혁신 인프라를 활용해 협력사의 생산혁신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협력사의 안정적인 자금운용과 시설투자 자금 지원을 위해 2005년부터 협력사 상생펀드도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협력사 교육지원도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