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이 경쟁력이다-SK텔레콤] ‘착한 ICT노믹스’ 내걸고 사회와 동행

입력 2014-06-27 02:59
SK텔레콤은 동반성장 프로젝트인 ‘행복동행’의 일환으로 창업 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를 실시하고 있다.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베이비붐 세대의 전문성을 살린 ICT 기반 고부가가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바른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착한 ICT노믹스’라는 향후 발전 방향을 정하고 사회와의 소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착한 ICT노믹스’를 이루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문제 해결에 나선다. ICT 격차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ICT를 활용하기 위한 사회적 장치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다양한 방안을 세우고 있다.

SK텔레콤은 그 첫걸음으로 ‘착한 ICT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착한 ICT 연구소는 ICT의 역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중독, 사이버 왕따, 사이버 범죄 등을 해결하기 위해 설립되는 전문기관이다. 연구소는 디지털 사회 문제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더불어 SK텔레콤은 ICT기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BRAVO! Restart)’의 3기 창업자를 공모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SK텔레콤이 고객·사회와 함께 하는 동반성장 프로젝트인 ‘행복동행’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됐다. 그동안 2기에 걸쳐 창업자의 아이디어와 SK텔레콤의 ICT역량을 결합, 고부가가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며 국내 창조경제 대표 사례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대형 마트와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도 ICT를 도입해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온라인 마켓 11번가를 통해 시장 자체 브랜드 ‘아리청정’을 활성화하고 ICT를 활용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바른 변화’를 통한 착한 ICT노믹스를 통해 ICT의 가치를 누구나 걱정 없이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