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캄보디아 시각장애인 수술비 지원

입력 2014-06-26 02:34

안양감리교회(임용택 목사·사진 왼쪽)가 몽골과 캄보디아 시각장애인의 각막이식 수술비 총 2000만원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열었다고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 25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22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전파로 안양감리교회에서 열렸다. 시각장애 몽골인 돌 고르마(54·여)씨와 캄보디아인 훈 부티니(45)씨는 안양감리교회의 수술비 후원이 결정되면서 각각 지난 4월과 5월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서 각막이식 수술을 받았다.

수술비는 안양감리교회가 교회 내에 운영하는 카페 파구스 수익금을 통해 마련됐다.

임용택 목사는 “안양감리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