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꼭 알아두세요] 건강하면 할인혜택 받기 편해진다

입력 2014-06-26 02:15
9월부터 건강한 사람이 종신·정기보험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절차가 간편해진다.

금융감독원은 건강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별약관(건강특약) 운영실태를 점검한 결과 가입 실적이 저조(5.1%)해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건강특약은 보험에 가입할 때나 보험기간 중 청약할 수 있고, 건강상태 판별을 위한 검진 결과 문제가 없으면 남성은 평균 8.2%, 여성은 2.6%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는다.금감원은 건강특약 관련 검진체계가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라 병원 검진을 위탁 간호사 등에 의한 방문검진으로 간소화하고, 최근 6개월 이내 건강검진 결과나 다른 보험사 검진 결과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검진 신청과 보험 청약이 일괄 처리되도록 하고 신청·청약서 인터넷 발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천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