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 10만t 규모 美 라이신 공장 준공

입력 2014-06-26 02:21
CJ제일제당은 25일 미국 아이오와주 포트닷지시에서 10만t 규모의 라이신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손경식 CJ그룹 회장,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데이비드 맥레넌 카길사 회장, 테리 브랜스태드 아이오와 주지사, 김상일 시카고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라이신은 동물 사료에 들어가는 필수아미노산이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세계 최대 곡물회사 카길사와 손잡고 총 3억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세웠다. 미국 시장은 45만t 규모로 중국(70만t), 유럽(60만t)에 이어 세계 3위 시장이다. CJ제일제당은 1991년 인도네시아에서 1만t 규모로 라이신 사업을 시작했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