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와 영남대, 원광대, 조선대 학생들로 구성된 ‘영호남 4개 대학 나눔 봉사단’이 13년째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각 대학을 대표한 봉사단원 20명은 29일까지 부산한솔학교와 평화노인요양원에서 청소와 공연, 다양한 재능기부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동아대 이영훈(24·경영4)씨는 “소외된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우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영호남 4개 대학 나눔 봉사단은 각 대학에서 학생들을 선발해 매년 주관 대학이 위치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2년 출범했다. 앞서 봉사단은 23일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 국제관에서 ‘영호남 4개 대학 나눔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성공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영호남 4개 대학 13년째 나눔 합심… 6월 29일까지 청소·공연 등 재능기부·봉사 활동
입력 2014-06-26 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