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위 뜬다는 백화점 워터코너에 가면 다양한 출신과 브랜드를 자랑하는 생수 제품들을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수분 섭취가 영양제만큼이나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 이전에 고려해야 할 더 중요한 사안은 바로 엄격한 품질 검사를 거쳐 생산된 좋은 품질의 생수를 선택하는 것이다.
좋은 품질의 생수를 판가름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준은 바로 청정한 수원지와 철저한 품질검사이다. 생수 회사 네슬레 워터스와의 합작을 통해 ‘내 가족을 위한 정직한 물’을 생산한다는 이념을 실천하고 있는 풀무원샘물(사진)의 수원지는 생태 1등급 한북정맥 자락에 위치한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연곡리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지역의 지질층은 화강암 지대로 조밀하고 균등한 알갱이 구조를 가지고 있어 뛰어난 정화력을 갖췄다. 또한 이 지역에 유독 깊이 형성돼 있는 화강토 층은 중금속과 유해물질을 어떤 지층보다 잘 흡수해 탁월한 천연 필터 역할을 수행하며, 지질층 최하부는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선캄브리아기 지층으로 이뤄져 있어 칼슘 등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다.
무엇보다도 풀무원샘물의 제품들은 네슬레 워터스의 최신식 설비와 기술을 바탕으로 오픈한 이동 공장에서 생산된다. 매일 1회 이상 맛, 냄새, 탁도, 수소이온농도 및 미생물 검사 등 국내 검사 기준 항목 52가지의 10배가 넘는 550여 가지에 달하는 철저한 자체 품질관리 항목 기준 아래 생산되고 있다. 이러한 철저한 품질 관리를 향한 노력을 바탕으로 풀무원샘물의 이동 공장은 올해 1월 한국SGS(국제 FSSC 인증원)로부터 ‘FSSC 22000(Food Safety System Certificate)’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조규봉 쿠키뉴스 기자 ckb@kukimedia.co.kr
좋은 물 고르려면 ‘수원지’부터 따져라
입력 2014-07-01 0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