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가 세계 각지에 파송한 선교사 자녀들을 초청해 우리나라 역사를 가르치고 정체성을 되새기게 하는 ‘2014 선교사 자녀 모국 방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기감 여선교회전국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11박12일 일정으로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여선교회관 등지에서 열린다. 행사엔 파라과이 파키스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2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교사의 자녀 16명이 참가했다.
26일엔 서울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방문하고 다음 달 1일엔 강원도 철원에 있는 국경선평화학교를 찾아 대한민국 현대사를 돌아보게 된다. 기감 소속 성도들 집에서 1박2일간 생활하는 홈스테이 일정도 예정돼 있다.
박지훈 기자
기감 ‘선교사 자녀 모국 방문’ 7월 5일까지
입력 2014-06-25 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