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SM엔터테인먼트, 법인세 추징금 102억 부과받아

입력 2014-06-24 07:26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23일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법인세 통합조사 추징금 102억3000만원을 부과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는 SM엔터테인먼트의 자기자본 대비 3.8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세무조사 결과 일본 현지법인 ‘SM엔터테인먼트 재팬’에서 발생한 매출의 외국납부세액 공제한도 차이로 인한 102억여원의 법인세를 추가 납부했다”고 설명했다. SM 측은 세무조사에서 본사 해외 사업과 관련해 해외공연 수입 누락 등의 탈세가 없었다는 점이 밝혀짐에 따라 해외사업 및 해외 부동산에 대해 제기된 의혹이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