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 구성 위원장에 이기수 前 고려대 총장

입력 2014-06-24 07:26
오는 9월 퇴임하는 양창수 대법관 후임을 인선하기 위한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가 구성됐다. 대법원은 법조계와 학계 등 각계 인사 10명이 참여하는 대법관 후보추천위를 구성하고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후임 제청대상자를 천거받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후보추천위 당연직 위원에는 양창수 대법관과 박병대 법원행정처장, 황교안 법무부 장관, 위철환 대한변호사협회장, 배병일 한국법학교수회장, 신영호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등 6명이 위촉됐다. 비당연직 위원으로는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과 이웅모 SBS 대표이사,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이 위촉됐다. 현직 법관 비당연직 위원으로는 정정미 대전지법 공주지원장이 임명됐다. 위원장은 이기수 전 총장이 맡았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