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위 지원 창작 뮤지컬·무용·오페라 시범공연 무대 올려

입력 2014-06-24 02:30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강동아트센터에서 ‘창작 뮤지컬·무용·오페라 시범공연’을 개최한다.

시범공연은 예술위원회의 ‘창작산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우수한 작품의 창작과 제작·유통을 단계별로 지원해 정식 레퍼토리로 무대에 올리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진행하던 것을 올해부터 예술위원회 주관으로 바꿔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우수작품을 선정하기 위한 사실상 심사 과정이다.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선발된 뮤지컬 11작품, 무용 19작품, 오페라 4작품 등 총 34개 작품이 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한달 간 시범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시범공연은 심사위원은 물론 일반 관객에게도 공개된다. 관람 신청은 예술위 홈페이지(www.arko.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뮤지컬의 경우 조기 마감됐다.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