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일본의 장애인미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제5회 한·중·일 장애인 미술 교류전’이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홍익대 현대미술관 제2관에서 열린다.
회화, 서예, 공예 등 장애인미술가 100여명의 작품 118점(한국 76점, 중국 30점, 일본 12점)을 만나볼 수 있다. 어린 학생의 신선한 작품부터 중년 미술가의 원숙미 넘치는 작품까지 다양하게 소개한다.
25일 오후 2시 개막식에서는 시각장애인 한빛예술단의 관악 협주 공연이 펼쳐진다. 참여 작가들의 작품이 그려진 엽서에 전시 관람후기를 남기는 ‘희망의 엽서 보내기’ 행사도 마련된다. 이날 오후 4시30분 여의도 렉싱턴 호텔 연회장에서 ‘한·중·일 장애인 미술 교류전’ 5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술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린다.
이광형 선임기자
[문화 단신] 6월 24일 부터 한·중·일 장애인 미술 교류전
입력 2014-06-24 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