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늘의 위로로 이 땅을 덮어 주옵소서. 세월호 참사로 인해서 여전히 풍랑 가운데 있는 유족들과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 하옵소서. 우리 모두가 고삐 풀린 탐욕의 결과를 잊지 않게 하시고 정직한 나라를 건설하기 위한 뜨거운 땀을 흘리게 하소서. 인생의 골든타임이 있음을 깨달아 최적의 시간에 최선의 일을 감당하여 인생을 낭비하지 않게 하소서. 거친 풍랑 속에서도 삶의 균형을 잡아줄 말씀의 평형수를 가득 채워 삶이 전복되지 않게 하소서. 그리하여 아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한 주를 열며-300자 기도 (3)
입력 2014-06-23 0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