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포스코, 몽골 최대 규모 ‘석탄열병합발전’ 사업권 수주

입력 2014-06-23 02:58
포스코에너지가 몽골 최대 규모(연간 450㎿ 전력 생산)의 석탄열병합발전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2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바트바야르 몽골 경제개발부 장관, 신창동 포스코에너지 전무와 프랑스 GDF수에즈, 일본 소지쓰 상사, 몽골 뉴콤 등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발전소(CHP5) 사업의 양허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에너지 컨소시엄은 민간 자본으로 울란바토르 외곽에 석탄열병합발전소를 2019년 완공해 25년간 운영한 뒤 몽골 정부에 무상 양도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총사업비는 1조5000억여원. 포스코에너지가 지분 30%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