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지난달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국민 생활 밀접 수입물품의 원산지 표시를 일제 단속한 결과 104개 업체, 2040억원 상당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야외용품, 운동용품, 어린이 선물용품, 먹을거리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위반 유형으로는 원산지 부적정표시가 58건(192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표시(41건, 102억원), 오인표시(13건, 13억원) 등의 순이었다. 관세청은 원산지표시 위반 업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등의 조처를 내렸다.
[비즈파일] 관세청, 수입물품 원산지 위반 104개 업체 적발
입력 2014-06-23 0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