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노동시장 제도 변화에 따른 기업의 대응 방안을 담은 ‘2014년 임단협 대응방향 가이드’를 19일 발표했다. 대한상의가 기업의 임단협 가이드를 마련한 것은 처음이다.
상의는 통상임금에 대해 “각종 수당과 상여금을 통상임금에서 무조건 제외하기보다 노조·근로자와 성실한 대화를 통해 연착륙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수당과 상여금을 통폐합해 임금구성을 단순화하고, 성과급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통상임금 과거 소급분 문제는 노조와 청구하지 않기로 합의하고, 개별 근로자의 동의서를 받아 소송 리스크를 해소해 나가야 한다고 권고했다.
노용택 기자
“성과급 늘려라” 상의, 임단협 가이드라인 발표
입력 2014-06-20 02:04